발전기금·후원금 전달 잇따라
체육대회 지역 주민 초청 화제


영월 북면 마차초·중·고총동문회(회장 한숙녀·사진)가 동문회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 회장은 지난 2월 제16대 회장을 맡은 뒤 3월에 모교 2년 선배인 최명서 영월군수를 방문해 영월장학회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4월에는 총동문회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쾌척했다.

5월에는 마차초 운동장에서 제36회 마차초·중·고 총동문체육대회 및 축하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주관 기수에게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선·후배 화합과 소통은 물론 침체된 폐광지역 고향 발전 의지를 다지는 체육대회와 북면 주민이 함께 하는 노래자랑,리틀 박상철(홍잠언)등 초대 가수 축하 공연,밸리댄스와 난타·어르신 건강체조·불꽃놀이 등을 진행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가정의 달을 맞아 마차리 100여가구의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정성스레 준비한 떡을 돌리며 백세 건강을 기원했다.

22일 오전 10시부터는 체육대회 성공 개최 기념으로 선·후배들과 함께 시루산 정상을 등반하면서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

한숙녀(62)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총동문회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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