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패션쇼… 중국 500명 방문

한국과 중국의 전통의상인 한복과 치파오를 통한 문화교류의 장이 21일 춘천에서 개최,중국인 관광객이 대규모로 강원도를 방문했다.강원도와 춘천시는 이날 오후 춘천 미래웨딩컨벤션홀에서 중국 글로벌 치파오춘완 조직위원회와 함께 한중 전통의상 문화교류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관계자들이 한복과 치파오를 입고 각 국 전통의상의 매력을 알렸다.개막식에는 최문순 도지사와 이재수 시장 등이 참석 해 500여 명 규모의 중국인 관광객들의 춘천 입성을 환영했다.최 지사 등은 패션쇼 오프닝 런웨이에 참여하고 중국 측에 감사패를 전달,강원도 관광을 홍보했다.한중 전통의상 패션쇼 문화교류에 참석한 중국 관광객들은 명동 닭갈비 골목에서 지역 먹거리 체험을 했으며 21일에는 춘천 대표 지역 명소인 소양강 스카이워크,김유정 문학촌을 방문한다.도 관계자는 “문화교류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사드 여파로 주춤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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