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급 그레고로만형 큰 점수차 승
강원체중 황준현 도선수단 첫 금메달

▲ 김현우(삼성생명, 사진 오른쪽)
▲ 김현우(삼성생명, 사진 오른쪽)

원주 출신 김현우(삼성생명)가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및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에 참가한 김현우는 남자 77㎏급 그레고로만형 결승에서 박성범(부산시청)을 9대0으로 꺾고 태극마크를 달았다.결승에서 큰 점수 차로 우승한 김현우는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낸 실력자다.그는 이번 대회 내내 큰 점수차로 상대방을 압도하며 정상에 올랐다.한편 국가대표에 발탁된 김현우는 오는 9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올림픽 출전권은 6위까지 주어진다.

▲ 황준현(강원체중)
▲ 황준현(강원체중)

도내 선수단의 선전도 잇따랐다.이날 중등부 39㎏급 그레고로만형 경기에 출전한 황준현(강원체중)이 도 선수단 중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42㎏급 그레고로만형 경기에서는 박지용(화천중)이 은메달을 획득했고,허남국(인제중),김도영·김도윤(강원체중),서동민(화천중),박태현·박주선·진준(강원체고),명승겸(강원고) 등은 동메달을 거머줬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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