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5위인 모이카노를 꺾으면서 타이틀전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정찬성이 1라운드에서 경기를 끝낸 것은 2011년 UFC 140에서 마크 호미닉에게 6.2초 KO승을 거둔 이후 이번이 9번째다.경기는 순식간에 끝났다.탐색전을 펼치던 정찬성은 모이카노가 왼손 잽을 내는 순간 이를 피한 뒤 오른손 카운터 펀치를 모이카노의 턱에 적중시켰다.왼손 훅 연타까지 맞은 모이카노는 그대로 매트 위로 쓰러졌다.정찬성은 모이카노의 등에 올라타 파운딩 펀치를 날렸다. 주심은 58초 만에 정찬성의 승리를 선언했다.정찬성은 경기 뒤 공식 인터뷰에서 “오른손 카운터 펀치는 계속 내가 연습했던 펀치다.언제 나올지가 시간문제였을 뿐”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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