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연구 제안서 공모
학교 신설·학급 증설 여부 검토

속보=원주 기업도시 학교 부족(본지 5월 29일자 11면)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교육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선다.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천미경)은 최근 학생 수요 예측 실패로 기업도시 내 학급 포화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는 학생 수용 및 학교 배치 계획 수립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교육청은 시내권 및 외지에서 기업도시로 유입되는 학생 수 예측을 위한 전문 연구용역을 시행키로 했으며 오는 26일부터 제안서 공모를 진행한다.

교육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업도시 유치원 및 초·중학교 학생 배치 계획은 물론 (가칭)기업2초교와 (가칭)기업중의 학급증설 여부도 전면 검토할 방침이다.또 기업도시내 고교 수용 규모가 크게 늘 것으로 예측될 경우 일반계 고교 설립도 검토할 예정이다.천미경 교육장은 “기업도시로 유입되는 학생 수를 보다 정확히 집계해 기업도시 학교 신설 및 학급 증설 등을 검토,불편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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