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치악예술관 ‘탱고 더 패션’
본사·문화재단 주최 이색 공연
세계대회 역대 수상 3팀 초청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르헨티나 탱고가 원주를 찾는다.강원도민일보사와 원주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치악예술관에서 ‘탱고,더 패션(The Passion)’을 개최,세계 탱고대회 역대 수상팀들을 초청해 화려한 탱고의 향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에는 시쭈코 구마모토와 에쩨꾸엘 후디마 등 세계 탱고 챔피언 3팀이 참가,발스·밀롱가 등 탱고 고유음악을 배경으로 한 감미로운 탱고를 선보인다.

또 이날 무용수들은 아르헨티나 대표 뮤지션 ‘탱고 스플렌 콰르텟’의 피아노·바이올린 연주와 결합한 이색 춤을 공연,전문 사회자의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을 새로운 장르의 탱고 세계로 안내한다.

콰르텟 탱고음악 연주에 이어 댄서와 콰르텟의 만남,살롱탱고와 에쎄나리오 탱고 순으로 공연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극장 무대에서 선보이는 탱고는 기존 살롱탱고보다 훨씬 넓은 보폭과 활동 범위로 보다 역동적인 탱고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시간은 80분이며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유료 관람으로 문의는 원주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남미영 onlyjh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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