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운우

주인 잃은 고양이

혼자 흐느끼는 것

쪽빛 햇살

시들은 모니터

나비의 꿈



아예 잃은 건가

모니터를 바라보는

절실한 응시

다시 시작된 슬픔

사육의 시간조차 다시 그리운가.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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