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92㎏·125㎏급 ‘금’
도내 선수 은2·동4개 수확


레슬링 유망주 김민섭(평창고)·신주현(북평고)이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및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92㎏급 경기에 출전한 김민섭(평창고)은 결승에서 배성현(인천체고)을 12-1로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남자 자유형 125㎏급에 참가한 신주현(북평고)은 이제우(세종두루고)를 10-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졌다.고등부 남자 자유형 70㎏급에 출전한 이준우는 은메달을 획득했고,중등부 남자 자유형 71㎏급에 출전한 김도영·최주완(강원체중)은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22일에도 여자 고등부 자유형 62㎏급 경기에서 김민주(강원체고)가 은메달을 획득했고,남자 그레고로만형 60㎏급에 출전한 김형근(강원체고)이 동메달,중등부 그레고로만형 92㎏에 출전한 김도현(강원체중)이 동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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