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비상대책 TF 구성
인구 유입책 등 대책마련 분주
군장병 전입시 인센티브 제공
특히 군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2사단의 해체로 인구 2만명선이 붕괴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관련업무를 자치행정과로 일원화시키고 사무관 1명에 직원 4~5명으로 구성된 인구비상대책 TF를 출범시켜 적극 대응키로 했다.TF는 2사단 해체에 따른 병력의 증감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 부서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다문화가족 및 신혼부부 지원,농촌총각 결혼 지원 등을 시행하고 민군관 협의체를 구성해 장교 및 부사관들의 가족 전입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또 군부대의 재편에 따라 발생하는 군 유휴부지에 대해 국방부에 매각을 요청하고 유휴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조인묵 군수는 “교부세 산정 시 군장병을 주민등록 인구에 포함되도록 정부에 강력 건의하고,타 시군의 사례를 검토해 최고의 지원시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