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공연 등 환수분위기 고조

▲ ‘지광국사탑 환수 축하 음악회’가 22일 원주 부론면 법천사지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지광국사탑 환수 축하 음악회’가 22일 원주 부론면 법천사지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원주 이전을 환영하는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원주시 역사박물관(관장 박종수)은 22일 부론면 법천사지에서 원창묵 시장,신재섭 의장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광국사탑 환수 축하 음악회’를 열었다.

시는 지광국사탑 원주 환수가 공식 확정되자 당초 계획했던 지광국사탑 환수 기원 음악회를 축하 음악회로 변경,학생,시민,종교계와 함께 석탑의 원주 이전을 자축했다.‘백년의 기다림’을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지역 내 클래식 공연 팀과 국내 최고 아카펠라그룹 등이 출연해 지광국사탑 환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어 국형사와 천주교 양업합창단은 무대에 함께 서 시민과 함께 보리밭을 합창,110여 년을 떠돈 지광국사탑을 회고하며 석탑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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