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역 소재 일부 기업들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외면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최재석(사진) 의원은 24일 제28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쌍용양회의 경우 하수오니 반입문제로 촉발된 주민들의 농성이 3개월째를 맞았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풀리지 않고 있으며,폐기물 종합재활용업 허가까지 받아 사실상 폐기물 처리업을 하고 있다”며 “GS 동해전력은 추암관광지 진입도로 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지역과 함께 하겠다는 기본적인 마음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 “동해항 3단계 건설공사와 관련해서도 고질적인 민원인 비산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진이 발생하는 화물은 외항으로 옮겨가야 한다”며 “DB메탈도,아연 정광을 들여오는 영풍도 아무런 투자 계획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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