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사업 기본구상안 브리핑
100% 오션뷰 등 콘셉트 설정
체험시설 보완·투자 유치 계획

▲ 동해시는 24일 서울 정림건축 본사에서 심규언 시장과 임진우 정림건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산불재해 복구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구상(안) 기부식을 가졌다.
▲ 동해시는 24일 서울 정림건축 본사에서 심규언 시장과 임진우 정림건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산불재해 복구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구상(안) 기부식을 가졌다.

지난 4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소실된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복구를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시는 24일 시청에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구상(안)’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오는 30일까지 기본구상 계획서 도면 등을 작성하고,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11월 공사에 들어가 2020년 12월까지 복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또 응급복구가 가능한 오토캠핑장,한옥마을,프리텐트장 등 일부 시설은 오는 7월 10일 해수욕장 개장시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특히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복구 디자인 콘셉트를 △해변과 마주하는 장소 △자연을 거니는 장소 △바다와 가가워지는 장소로 설정했다.이를 위해 해변과 마주하는 공간을 기존 790m에서 1312m로 연장하고,100% 오션뷰가 가능하도록 했다.또 캠핑,리조트,한옥마을의 영역을 명확하게 분리해 시설 운영의 편리성을 제공하고,기존 해안가로 배치됐던 차량 동선을 서쪽 기찻길 쪽으로 배치,소음 차폐 역할 및 해변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객실 구성은 단독 객실을 최대화 하고 4인,6인,8인,10인 기준 등으로 다변화 하는 한편 가족 및 단체 여행객을 위한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부족한 체험시설을 보완하고,4계절화를 위해 민간투자 유치에도 주력한다.시는 기존 민간 콘도부지,다목적 구장을 우선으로 추진하되,장기적으로 투자계획과 역량에 따라 카라반사이트,한옥마을 북쪽,컨벤션센터 부지,산업기술센터,해변랜드 부지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시는 민자유치 사업을 경제자유구역 투자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남진천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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