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8월중 뉴딜사업 응모
진입로 정비 등 환경개선

강릉시는 슬럼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중앙동 서부시장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8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응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자체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소규모 도시재생을 실시하는 등 구 도심지 도시 개발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지난해 빈 점포 25개를 매입한데 이어 올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서부시장 내에 있는 빈점포 20개소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또 접근이 어려운 서부시장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주차장 진입도로 주변 상가를 매입,진입로를 정비한다.도시계획 도로 개설을 추진,진·출입로를 확보하면서 소비자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서부시장 상가 주변에 대해서는 담장 허물기와 내 집앞 주차장 조성,골목길 정비 등 주거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한편 서부시장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부지 14만5000㎡에 총 사업비 166억원을 들여 어울림 플랫폼,골목길 정비,특화거리 조성,서부시장 정비,실버 카페 등 9개 중점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로드맵이 짜여졌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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