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해제
지역내 잇따라 아파트 신축
일각서 완급 조절 필요 지적
또 주택건설사업 계획을 추진 중인 아파트도 21개 단지에 1만2847세대로 이들 아파트 건설사업이 모두 추진될 경우 총 45개단지 2만237세대가 추가로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에 따른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오는 2024년까지 교동 6 체육공원(롯데캐슬 뒤편),교동 7 문화공원(강릉문화원 주변),포남 1 체육공원(강릉 아이스아레나 주변) 등에 아파트 370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같이 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루면서 지역 일각에서는 지난 2017년 5월 미분양 관리 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가 지난해 6월 해제된 강릉지역이 또다시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지금도 미분양 아파트가 365세대나 되는데,아파트 추가 공급이 늘어 미분양 아파트가 500세대를 넘길 경우 다시 미분양 관리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급조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신축 추진이 많은데다 민간공원 조성에 따른 아파트사업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아파트 신축시기 등의 완급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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