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호반체육관 ‘춘천인 음악회’
춘천시향 등 36개 음악단체 참여

시민 음악가 1200여명이 연주와 노랫소리가 오는 29일 울려퍼진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시음악협회(회장 박종서)가 주관하는 ‘춘천인(春1000人) 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 5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춘천인 음악회’는 춘천시립교향악단 등 지역 내 36개 음악단체와 시민 1200여 명이 참여해 웅장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날 음악회는 한국전통타악그룹 태극의 공연을 시작으로 ‘보기대령 행진곡’,퀸의 ‘위 아 더 챔피언’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김차성 편곡의 ‘홀로아리랑’ 등을 선보이며 최영림 편곡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애국가’로 대미를 장식한다.이종진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며 소프라노 민은홍,색소포니스트 이병주,태평소 연주자 박하나 등이 출연한다.

박종서 회장은 “처음에 의아심을 갖고 출발한 음악회가 발전을 거듭하며 춘천의 문화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올해도 좋은 연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무료 관람.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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