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이재익 선수 본사 방문
강원FC 상위 스플릿 진출 포부
강원도청서 최 지사와 환담

▲ 2019 FIFA U-20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강원FC 골키퍼 이광연(사진 맨 왼쪽), 수비수 이재익 선수와 박종완 강원FC 사장이 24일 강원도민일보 춘천 본사를 찾아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환담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
▲ 2019 FIFA U-20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강원FC 골키퍼 이광연(사진 맨 왼쪽), 수비수 이재익 선수와 박종완 강원FC 사장이 24일 강원도민일보 춘천 본사를 찾아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환담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강원FC 이광연·이재익 선수가 24일 강원도민일보를 방문,새벽까지 응원전을 펼친 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강원FC 박종완 대표이사와 함께 본사를 찾은 이들은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환담을 나눴다.

특히 이들은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의 감동과 23일 저녁 펼쳐진 극적인 역전승의 감격을 전하며 경기마다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준 도민들과 강원FC 팬들에게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중석 사장은 “스포츠란 이기고 질 때가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즐기면 반드시 기회는 찾아온다”며 “항상 반전의 희망을 갖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강원도민일보도 강원도 축구 성장을 위해 금강대기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강원FC도 도내 유소년 축구팀 육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했다.강원FC 박종완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비해 관중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며 “구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도 스포츠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날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광연 선수는 “데뷔전에서 실점을 했지만 독이 되고 약이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경기를 교훈삼아 강원FC가 상위 스플릿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재익 선수는 “U-20 월드컵에서 큰 역사를 쓰게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는 강원FC에서 후회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항상 강원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앞서 이광연·이재익 선수는 강원도청을 방문,최문순 도지사와 K리그 데뷔전,강원FC 선전을 화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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