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5일 하락세로 출발한 뒤 상승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4포인트(0.32%) 오른 2,133.0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3%) 내린 2,125.74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과 중동지역 정세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3%)는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7%)와 나스닥 지수(-0.32%)는 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 전체적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3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6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000660](0.30%), LG화학[051910](2.01%), 현대모비스[012330](1.31%), 신한지주[055550](0.89%), POSCO[005490](0.61%), SK텔레콤[017670](0.19%)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22%), 현대차[005380](-0.35%), 셀트리온[068270](-0.9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1%), 화학(1.10%), 비금속광물(0.77%), 은행(0.7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전기가스(-0.82%), 의약품(-0.45%), 의료정밀(-0.13%), 섬유·의복(-0.10%)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3포인트(0.21%) 내린 716.16을 나타냈다.

지수는 1.34포인트(0.19%) 오른 719.03으로 개장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억원, 8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7%), 신라젠[215600](-0.35%), 헬릭스미스[084990](-0.46%), 펄어비스[263750](-3.92%), 에이치엘비[028300](-1.41%) 등이 내렸다.

CJ ENM[035760](0.59%), 메디톡스[086900](1.80%), 스튜디오드래곤[253450](1.80%), 휴젤[145020](0.26%), 셀트리온제약[068760](0.59%)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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