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희생과 용기,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참전유공자와 시민, 군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평화를 다짐했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과 연극 ‘그날의 영웅들’, 태권도 시범 공연, 6·25 노래 합창 순서로 진행했다.
행사장 인근에서는 6·25 사진 전시회, 강원대학교 학군단의 참전용사 예도 관문 입장, 현악 4중주 연주회 등이 이어졌다.
동해시 문화예술회관에서도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 가족, 군인, 학생 등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기념식이 열렸다.
안보 강연과 영상물 상영 등의 사전 행사에 이어 기념사, 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순으로 본행사를 진행했다.
또 참전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로 관내 10개의 보훈단체에서 위로연이 이어졌다.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철원군은 전쟁의 상처가 남아있는 월정리역 앞 평화문화광장에서 6·25 기념행사를 열었다.
참전부대기 입장으로 시작한 행사는 유공자 표창,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마무리됐다.
행사장 인근에서는 6·25 사진 전시회와 전쟁 음식 시식회, 태권도 시범 등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태백시는 6.25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들에게 명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시는 국가 유공 단체장 4명에게 명패를 수여했고, 상이군경과 6.25 참전 유공자 184명에게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명패를 전달했다.
내년에는 월남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등 국가유공자에게 명패 전달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