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EBS 오후 10:45] 유독 오랜 시간을 들여야 얻을 수 있다는 벌꿀과 죽염.시간이 빚어낸 선물을 얻기 위해 1분 1초를 다투는 이들이 있다. 먼저 개화 시기가 되면 꽃과 꿀이 있는 밀원을 찾아 꿀벌들과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는 양봉꾼들이 있다.국내 벌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아카시아꿀을 채취할 수 있는 기간은 5월 중 약 20여일. 이 기간에 이들에게 주어지는 수면시간은 3시간 남짓이지만, 꿀통이 무거워지는 만큼 그들의 마음도 든든해진다.

벌이 준 또 하나의 선물, 로열 젤리. 여왕벌만 먹는다는 귀한 로열 젤리는 신선도가 생명이다. 정교하고 섬세한 작업인 만큼 작업자들은 심혈을 기울여 집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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