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의원 5분발언서 요구
마을하천 예술공간화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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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관문에 위치한 춘천교도소와 소년원을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김진호 의원은 25일 열린 제291회 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1981년 당시만 해도 교도소와 소년원 지역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지만 중앙고속도로 진출입로가 만들어지고 택지 개발로 현재 1만7800여 명이 살고 있는 주거지역이 됐다”며 “시의회가 2017년 춘천교도소와 소년원 이전 결의문을 채택한 만큼 시는 이제부터라도 이전 부지를 선정하고 법무부와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춘천지법·지검 이전 전면 재검토도 촉구했다.

도심 속 마을 하천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김경희 의원은 “마을 하천은 시민 생활공간 중 한 영역으로 자리잡았으나 쉴 공간이 부족하고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없다”며 “하천변에 야생화를 심고 도시녹화사업과 연계해 공연 등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옥자 의원은 “도농간 복지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해 농촌지역에 다양한 복지기관과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으며,김양욱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후조리원 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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