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열 의원 국회서 간담회
치악산·오대산 주민 의견 청취

환경부의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치악산·오대산·태백산 등 도내 국립공원 주민들의 반발과 관련,국회차원의 대책이 논의됐다.자유한국당 염동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내 치악산·오대산 국립공원 내 주민들의 민원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환경부는 국립공원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지역까지 보존하기 위해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요구조차 묵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그러면서 “3차 국립공원 타당성 조사 기준안을 작성하는데 주민들의 의견은 반영돼 있지 않고,기준안의 내용도 어려워 주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염 의원은 “국립공원 주민들이야말로 규제에 따른 사유재산 피해로 인해 국가차원의 해결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역주민들의 기본권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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