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력대책회의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 100만원↑…게임 결제한도 폐지”


▲ 경제활력대책회의 주재하는 홍남기 부총리&#10;<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경제활력대책회의 주재하는 홍남기 부총리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망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7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서비스산업 발전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관광·물류·보건·콘텐츠 등 유망 서비스 산업별로 지원책을 내놨다.

홍 부총리는 “한국을 찾은 관광객의 쇼핑 활성화를 위해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를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하겠다”며 “화성 복합테마파크의 조속한 착공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업계 셧다운 제도의 단계적 개선을 추진하고 성인 월 50만원으로 설정된 결제한도도 폐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며 “다음달 초에라도 추경안이 확정된다면 3분기 내에 추경예산의 70% 이상을 집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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