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민선 7기 청사진 제시
바다부채길 국비 확보 등

강릉시가 북방물류단지 조성,통합가족지원센터 ‘품’ 건립,오죽헌 전통문화거리 조성,구(舊)도심 재생 뉴딜사업,어촌뉴딜사업,올림픽 특구 및 휴양특구 개발 등 민선 7기에 추진할 목표사업들을 제시했다.

김한근 시장은 26일 시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비전과 목표를 밝혔다.

시는 남강릉IC(나들목) 일원 600만㎡ 부지에 북방물류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국토교통부에 지원을 요청했다.시는 이곳 일대에 물류단지(29만㎡),산업단지(48㎡)와 함께 종사자·이용자 편의시설로 주거단지(18만㎡)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또 연내 치매안심센터(내곡동) 건립과 함께 2021년까지 통합가족지원센터 ‘품(입암동)’건립도 추진한다.

김 시장은 “정동진∼심곡 사이 ‘바다부채길(2.86㎞)’을 정동진항까지 500여m를 더 연장하고 스카이워크 관광교량을 설치하는 사업이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행정력을 모으고,오죽헌 주변을 전면 정비해 ‘전통문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도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영풍문고가 옥계면 금진리 일원 260만㎡에 추진중인 대규모 테마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사격장 등의 이전 협의·심사를 위한 용역이 진행중이고,경포 일원의 히어로시티(110만㎡) 조성사업은 10월 2단계 올림픽특구 지정 등의 선결과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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