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특위 발전소 현장 점검
석회석 규격품 사용 여부 질의

▲ 강릉시의회 ‘안인석탄화력발전소건설사업 대책 특별위원회’ 의원들이 26일 발전소 해상공사 민원 현장을 점검했다.
▲ 강릉시의회 ‘안인석탄화력발전소건설사업 대책 특별위원회’ 의원들이 26일 발전소 해상공사 민원 현장을 점검했다.

강릉시의회 ‘안인석탄화력발전소건설사업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배용주·이하 시의회 특위)’가 발전소 해상공사 민원 현장 확인에 나섰다.

시의회 특위는 제276회 정례회 회기 중인 26일 제6차 특별위원회를 열고,강릉시 관련부서로부터 안인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추진 상황을 들은 뒤 공사 현장을 방문,민원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열린 현장 방문은 의원들이 어선을 이용해 직접 바다로 나가 해상공사 현장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 방문은 안인어촌계로부터 해상공사에 사용되는 골재 미세척 등으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다.

의원들은 어선에 승선해 바다로 나간 뒤 해상공사 현장으로 이동,공사 현장을 눈으로 확인한 뒤 해상공사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도높게 촉구했다.

특히 방파제 축조에 사용되는 석회석의 규격품 여부와 오탁방지망의 적절한 시공 여부를 따졌다.한편 강동면 안인리 일원에서는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5조6000억원을 들여 설비용량 1040㎿급 석탄화력 2기(2080㎿)를 갖추는 대규모 공사가 육상과 해상에서 진행되면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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