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대회·세계선수권 파견 선발전
막판 김보배·윤지훈 메달 레이스

전국레슬링대회 참가한 강원도 선수들이 대회 마지막 날까지 메달을 추가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4회 KBS 전국레슬링대회 및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 선발대회에 참가한 도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은1개,동1개를 따냈다.이날 여자일반부 자유형 59㎏급 경기에 출전한 김보배(평창군청)는 결승에서 권현주(창원시청)를 만나 분발했으나 패하며 은메달을 따는데 만족했다.윤지훈(강원도체육회)은 남자일반부 자유형 56㎏급 준결승전에서 유선호(LH)에게 3대5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5일에는 김경민(화천군청)이 남자일반부 자유형 130㎏급 결승에서 이승찬(삼성생명)에게 1-3으로 패해 2위에 올랐고 여자일반부 자유형 76㎏급에 출전한 허남주(평창군청)가 허리부상으로 결승경기를 기권하며 2위를 차지했다.또 남자대학부 자유형 경기에 출전한 이성재(관동대),남자대학부 그레고로만형 경기에 출전한 이규선(관동대)이 대학부경기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다.일반부 자유형 경기에 출전한 김수지(평창군청)와 정용석(화천군청)은 동메달을 획득했다.한편 도 선수단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열린 경기에서 모두 금2,은3,동5개를 따내며 선전했다.

정승환 jeong28@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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