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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언론이 건강해야 지역이 산다

-지역신문지원발전법 상시법 전환 등 지원 강화돼야

데스크 2019년 06월 27일 목요일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은 “신문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언론의 중요성에 대한 수많은 수사(修辭)와 담론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정부 역할이 중요하지만 그 정부를 살아있게 하고 의미 있게 하는 것은 건강한 언론이 기능을 해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정부과 권력기관이 국민과의 상시적이고 막힘 없은 소통의 틀을 유지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말로 읽힙니다.공동체를 살아있게 하는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언론일 것입니다.

그 언론은 각계각층의 여론을 가감이나 왜곡 없이 전달하고 소통되도록 해야 합니다.그래야 정부의 정책에 민의가 골고루 반영되고 국가의 정책이나 재원의 배분 또한 균형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언론환경이 달라져도 이 같은 고유의 기능과 역할을 사라질 수 없다고 봅니다.건강하고 균형 잡힌 언론생태계가 조성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사회적 자본이 아닐 수 없습니다.그러나 우리나라 언론 현실은 중앙과 지방간의 극심한 지역적 불균형이 더 이상 간과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언론의 지역적 불균형은 우리나라 국가 전체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불균형과 맞물려 있습니다.우리나라는 1950년대 전쟁의 참화를 딛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그러나 효율성위주의 불균형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적폐가 쌓인 것이 사실이고 그 결과가 중앙과 지방 8대 2의 기형적 구조를 배태한 것입니다.지난 1995년 전면민선자치시대가 개막된 지 사반세기가 지났지만 이런 불균형구조를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그 원인 가운데 하나로 바로 중앙과 지방의 언론 불균형을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건강한 지역 언론은 지역 의제와 여론을 형성하고 정치권과 정책 당국에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언론시장을 중앙에서 독과점하면 지역의 언로는 막히게 됩니다.언론불균형이 개선돼야 국가균형발전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향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지난 25일 국회에서 바른언론지역연대와 지역신물발전위원회 주간지선정사협의회가 마련한 토론회에서 지역신문발전법의 상시법 전환 등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합니다.건강하고 균형 잡힌 언론생태계를 조성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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