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연간보고서 공개 ‘극찬’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최종 보고를 통해 “평창은 동계올림픽 대회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극찬했다.평창조정위원장으로 대회를 총괄했던 구닐라 린드버그 IOC 평창조정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서 열린 제134차 IOC 총회에서 “평창올림픽은 대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보고에서는 IOC가 평창대회에서 올림픽 어젠다 2020 개혁안을 통해 5500만 미국달러의 이익을 남겼으며,재정 수익은 새로 출범한 평창2018기념재단에 투자했다는 점을 보고했다.역대 최대규모 선수(2833명)단과 여성선수 비율 최고 기록(41.3%),6개국 최초 참가 등 평창이 달성한 각종 기록들도 최종 정리했다.남북 단일팀 경기 모습 등이 담긴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도 상영됐다.IOC는 평창올림픽 개최 결과 등이 담긴 2018 연간보고서도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IOC가 평창을 위해 투입한 재정은 8억8700만 미국달러다.올림픽 솔리데리티(연대) 프로그램 및 각 국가별 올림픽위원회,국제경기연맹에 돌아간 평창올림픽 수익금은 각 2억1500만 미국달러로 역대 동계올림픽 중 최상위를 기록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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