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과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제2회 강원 고대문화 연구 심포지엄’이 2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린다.

강원지역 고대사 집중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고대 강원의 대외교류 심포지엄’을 주제로 열린다.한국고대사학회,한국상고사학회 등과 협력해 고고학사 문헌사 연구성과에 융복합적으로 접근,강원지역의 고대문화를 살펴본다.

3부로 나눠 열리는 심포지엄은 김장석 서울대 교수의 ‘강원도 정체성의 형성과정’ 발표를 시작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3세기 전후 강원도의 모습과 주변지역과의 교섭 등을 주제로 한 연구들을 공개한다.토론은 국내 백제 고고학 연구 권위자인 박순발 충남대 교수가 과장을 맡아 중도문화시기와 삼국시대의 강원도 대외교류를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국립춘천박물관과 강원학연구센터는 지난 심포지엄 발표 논문을 바탕으로 ‘강원학 학술총서 11,고대 강원의 정치체와 물질문화’를 발간했으며 이번 심포지엄 결과를 토대로 학술총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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