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측, 시의회에 촉구
7곳 운영·199명 재학

원주지역 미인가 대안학교들이 재학생들의 안전 및 교육권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곽문근 원주시의원은 27일 의회에서 미인가 대안학교와 간담회를 갖고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들 학교에 따르면 미인가 대안학교는 일련의 교육 과정이 진행됨에도 불구,교육 과정에 필수인 기자재 지원은 물론 화재 대피시설 등 안전시설에 대한 지원책이 전무한 실정이다.특히 재학생은 자퇴·퇴학생과 동일한 ‘학교 밖 청소년’으로 분류돼 아무런 보호책 없이 각종 안전 사각지대에 무방비 노출되고 있다.

한편 미인가 대안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상 학교설립 및 분교설치인가를 받지 않은 교육 시설로,원주에는 7곳이 운영 중이며 유치원 및 초·중·고생 199명이 재학 중이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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