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육묘 보급후 9월 출하 전망

화천군은 내달 15일부터 화천딸기작목반(대표 이종석)을 통해 지역 농가에 고슬 육묘 8~12만 주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에서 화천군과 충남 부여군 2곳에서만 생산되는 ‘고슬’은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농한기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도내에서 최초로 재배에 성공한 이후 군은 올해 3월부터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고설베드,보온다겹,양액,차광막,공기교반기 등을 지원했다.

간동면 지역 3농가에서는 5월부터 트레이를 설치해 육묘를 생산 중이다.작목반에서는 우선 지역에 육묘를 보급 후 전국으로도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지역에 육묘가 보급되면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 정식이 이뤄지고 9월 하순부터는 출하가 가능하다.군은 국내 딸기 수확 시기 등을 고려할 때 가을딸기 시장 경쟁력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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