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인천서 K리그1 18라운드
최근 10경기 5승2무3패 우위
역전승 주연들 연승가도 기대

포항전 5-4 대역전 신화를 써낸 강원FC가 인천을 제물 삼아 연승을 노린다.강원FC(감독 김병수)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하나원큐 K리그1 18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 나선다.강원과 인천은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강원은 지난 5월 홈경기로 열린 인천과의 1차전에서 신광훈의 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상대전적은 강원이 앞선다.최근 10경기 동안 강원은 인천을 상대로 5승2무3패를 기록했다.최근 기세도 강원이 우위다.강원은 지난 23일 포항전에서 5-4 역전드라마를 써내며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을 끊어내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강원은 이 경기 승리로 7승3무7패,승점24점을 기록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인천은 최근 3경기 동안 2무1패를 기록하며 부진하다.인천은 올시즌 2승5무10패로 리그 11위를 기록,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최근 기세가 오른 강원이 인천을 꺾고 연승가도에 오를 지 주목된다.지난 포항전 맹활약으로 K리그1 17라운드 MVP에 오른 조재완(강원FC)의 활약도 기대된다.조재완은 지난 경기에서 3득점·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지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한 조재완이 다시 한 번 승리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데뷔전을 치른 이광연이 다시 한 번 선발로 출전할 지도 관심이다.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이광연은 지난 23일 포항전에서 K리그1 데뷔전을 치뤘다.하지만 이광연은 첫 선발전에서 4실점을 기록하며 프로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정승환 jeong28@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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