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 서울 첫 단독 내한공연

▲ 영국 록밴드 라디오헤드 보컬 톰 요크
▲ 영국 록밴드 라디오헤드 보컬 톰 요크
영국 록밴드 라디오헤드 보컬 톰 요크(사진)의 신작 앨범이 국내에 발매됐다.음반유통사 강앤뮤직은 톰 요크 솔로 3집 ‘아니마’(ANIMA)를 디지털로 선공개했으며, 다음 달 19일 음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솔로 앨범은 2014년 발매한 2집 이후 5년 만이다.톰 요크가 전곡을 작사,작곡했다.

수록곡은 9곡이며, LP는 보너스 트랙이 추가된 10곡으로 발매된다.

이번 앨범 주제는 불안과 디스토피아다.앨범 제목 ‘아니마’는 정신의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이 사용한 용어로,행동의 근원이 되는 진정한 내면, 혹은 남성의 무의식에 잠재한 여성적 심성을 뜻한다.

이번 앨범은 영화 ‘매그놀리아’ 등으로 잘 알려진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과의 협업으로도 눈길을 끈다.

폴 토마스 앤더슨이 감독을 맡고 톰 요크가 직접 출연한 단편 영화 ‘아니마’가 톰 요크 앨범 디지털 발매와 함께 이날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톰 요크 신곡 중 3곡이 이 단편 영화에 삽입됐다.그는 다음 달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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