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최고 시청률 4.0% 찍고 종영
시즌1에서는 ‘영부’로 변신한 백정기 역의 조성하가 백발과 하얀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 흡인력 있는 사이비 교주 연기를 선보였다.또 사이비 종교의 특수한 교단과 ‘될지어다’ 같은 구호가 화제가 됐다.
시즌1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시즌2 속 사기꾼 목사 최경석(천호진)은 백정기보다는 훨씬 일상에 교활하고 악랄하게 스며든 인물이었다.천호진은 궁지에 몰린 마을에 계획적으로 접근해 헛된 믿음을 심어주고 모든 것을 가져가는 최경석을 가장 음흉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최종회만 봐도 알 수 있듯 내용 역시 현실적이었다.가진 재산을 모두 잃은 주민들이 그래도 생명을 지키고 하루하루 묵직하게 살아내는 모습은 씁쓸함을 안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