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본계획 용역 발주
판부면 신촌리 관광단지화
반곡~금대 똬리굴 조성 검토

원주시가 간현관광지에 이어 또 하나의 대표 관광지 개발에 착수했다.

시는 원주천댐 건설을 계기로 댐 일원인 판부면 신촌리에 관광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댐 주변을 관광단지화해 출렁다리로 전국구 관광지로 부상한 간현관광지를 잇는 명품 관광지 조성이 목표다.이를 위해 시는 최근 판부신촌 관광개발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자연 및 인문 환경 등 지역 여건을 분석해 개발 잠재력이 높은 거점을 선정하고 체계적 토지이용을 구상하게 된다.댐 위 백운산에 조성 예정인 ‘치유의 숲’을 활용하는 콘텐츠 연구와 함께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남동지역 수변 및 산림 관광단지 조성 타당성도 검토된다.

반곡~금대지역에 대한 관광 인프라 구축도 추진된다.폐선을 앞둔 중앙선 노선과 반곡역 주변을 관광명소화하는 것으로 대상은 행구수변공원에서 치악역까지 중앙선 폐선로 10㎞와 반곡역 주변 13만㎡이다.금빛 똬리굴 조성이 집중 검토된다.

시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도 발주했다.용역을 통해 중앙선 폐선로는 물론 치악산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핵심 거점지역 발전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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