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노선 통합·시간 조정
미탄·방림면 공영버스 도입

평창군내 농어촌버스 노선이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개편된다.

군은 최근 지역내 전체 버스노선에 대한 진단을 실시,동일구간 중복운행 노선과 운행효율 저조 노선,운행 횟수가 과다한 노선 등 13개 노선을 도출해 운행사와 협의를 거쳐 12노선을 감축·통합하고 전 노선의 운행시간을 조정했다.

노선 조정은 기존의 평창읍∼대화∼장평 구간은 운행횟수를 증회해 시외버스 노선 감축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KTX와 농어촌버스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정차 시간과 운행 시간표를 고려해 KTX경유 농어촌버스 노선을 재편했다.

또 인접한 횡성군 안흥면 노선이 폐지된 것과 관련해 미탄과 방림면의 전 노선을 폐지하고 공영 마을버스를 도입,농어촌버스와 환승이 이뤄지도록 했고 노선이 폐지되는 일부 마을은 희망택시사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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