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4일 개막
60개국서 선수 2500명 참가
올림픽 참가 랭킹포인트 부여
개막식 태권무 공연 등 볼거리

▲ 지난 2017년 대회 개막식 모습.  본사DB
▲ 지난 2017년 대회 개막식 모습. 본사DB

춘천에서 세계태권도인의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춘천시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60개국 250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경기종목은 겨루기,경연,띠별겨루기다.올해 1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에서 공식 승인한 G1급 세계파라태권도대회(장애인대회)도 함께 열린다.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올림픽 참가에 필요한 세계랭킹포인트 20점이 부여되는 G2급 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오혜리·안새봄 등 강원도 소속 선수들도 출전한다.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혜리(춘천시청·세계랭킹 2위)는 -67㎏급에 출전해 4년만에 정상탈환에 나선다.같은 소속 안새봄(춘천시청·세계랭킹 10위)도 +73㎏급 경기에 출전에 랭킹포인트 획득을 노린다.

한편 개막 전날인 3일 오후 7시 춘천시청 앞 분수대에서는 태권무 경연이 펼쳐진다.태권무 경연에서는 11개팀이 참가해 5분에 거쳐 태권도 체조,격파,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관객 스티커 투표를 통해 우승팀이 가려진다.우승팀은 춘천오픈 개막식에서 갈라쇼 공연을 펼치게 된다.한편 개막식에는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걸그룹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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