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고교 태권도 유망주들이 최근 열린 전국 무대에서 메달을 휩쓸었다.강원체고는 지난 28일 홍천에서 막을 내린 제31회 경희대총장기 전국 남·여 고교태권도대회에서 금3·은2·동3개를 따내며 맹위를 떨쳤다.유민영(강원체고)은 이날 열린 +73㎏급 여고부 경기에서 1위에 오르며 강원체고의 마지막 금메달을 따냈다.첫 금메달은 대회 4일차인 지난 25일 나왔다.이날 이도현(강원체고)은 -64㎏급 여고부 경기에서 1위에 올라 모교에 첫 금을 안겼다.이어 김형도가 -84㎏급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김하랑·이해솔이 은메달,장현종·조주희가 동메달을 거머쥐며 강원체고의 위상을 알렸다.강원체고는 이 대회에서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강원사대부고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졌다.정준우는 남고부 -52㎏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수확했고,남고부 -68㎏급에 출전한 성유현은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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