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비전 2040 연구용역 보고회
관광·휴양 등 5대 전략사업 수립

동해시가 2040년 미래비전을 ‘사람과 미래,세계속의 동해’로 설정했다.

시는 향후 20년 미래상 정립을 위해 ‘동해비전 2040’ 용역을 추진,최근 최종보고회를 갖고,앞으로 글로벌 사회의 역동성에 대응하며 사람 중심의 미래비전을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용역에서는 시민들이 바라보는 미래가치인 문화,균형발전,쾌적과 전문가가 바라보는 미래가치인 인적자본,연결성,여가,친환경 등을 종합해 2040 미래비전을 ‘사람과 미래,세계속의 동해’로 설정했다.또 동해시 고유 자원인 항만 교통,소재 에너지산업,청정자원,역사 문화 등과 함께 기회자원인 4차 산업혁명,레저,북방항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시는 이 같은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성장과 행복의 기본가치 아래 ‘젊어지고,커지고,넓어지는’ 동해시를 목표로 설정했다.

청년인구를 2배로 해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고,지역경제(GRDP)를 2배로 키우는 것은 물론 남북경협과 동해안 물류 거점항만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항만·물류,첨단소재·에너지산업,관광·휴양,스마트도시,창업·창직 등 5대 전략을 수립,120여개 사업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주요 사업은 △동해묵호항(동해지구) 복합물류항 건설 △북한 원자재 및 소비재 거점항만 구축 △대진항 중심 고품격 드론기반 레저낚시 기지 조성 △무릉복합체험관광단지 조성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 및 인재육성 전문조직 설치 △수산물과 관광객이 넘쳐나는 묵호항 옛 명성 회복 △천곡항 앞바다 해중관광단지 조성 등이다. 남진천 jcnam@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