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방문객 78만2000여명
성수기 월 평균 3만명 방문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며 삼척 장호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해상케이블카 탑승객이 8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척시 해양관광센터에 따르면 해상케이블카 탑승객은 개장 첫 해인 2017년 13만6000여명을 비롯해 2018년 46만8000여명,올해 17만8000여명 등 모두 78만2000여명에 달한다.곧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고,한달평균 3만명 정도가 방문한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내달 초·중순쯤이면 80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올해 강풍 등 여파로 운행을 중단한 횟수가 지난해 전체(30회)의 70% 수준인 21회나 되는 등 탑승객 수가 감소하는 추세여서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

실제 올해 해상케이블카 탑승객은 6월말 현재 17만8000여명으로,지난해 같은 기간 24만2000여명 보다 6만4000여명이 적다.

이에따라 센터 측은 용화역 2층에 장호항 등 청정해변과 케이블카 등을 주제로 한 ‘AR트릭 아트존’을 마련,지난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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