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북 JC특우회 촉구대회
삼척∼제천 123.2㎞ 연결시급
동서 6축 고속도 22년째 미완

▲ 강원지구JC특우회(지구회장 김철호)와 충북지구JC특우회(지구회장 동중영)는 30일 삼척 초곡항에서 ‘삼척~제천간 동서 6축 고속도로 건설 양방향 동시 착공 촉구대회’를 가졌다.
▲ 강원지구JC특우회(지구회장 김철호)와 충북지구JC특우회(지구회장 동중영)는 30일 삼척 초곡항에서 ‘삼척~제천간 동서 6축 고속도로 건설 양방향 동시 착공 촉구대회’를 가졌다.

동해안과 서해안을 잇는 삼척~평택간 동서 6축 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위해 강원과 충북지역 사회단체가 함께 힘을 모으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강원지구JC특우회(지구회장 김철호)와 충북지구JC특우회(지구회장 동중영)는 30일 삼척 초곡항에서 ‘삼척~제천간 동서 6축 고속도로 건설 양방향 동시 착공 촉구대회’를 갖고,동서 6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22년째 미완의 고속도로인 삼척~제천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당사자인 양지역 사회단체가 힘을 모으겠다고 의지를 밝힌 것이어서 이후 활동에 관심이 모아진다.이날 대회에는 이영수 한국JC특우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구회장들이 다수 참석했다.

강원·충북지구 JC특우회는 이날 “동해안과 서해안을 잇는 삼척~평택 동서 6축 고속도로 가운데 삼척~제천 구간이 미완성으로 남아있다”며 “이 구간을 조기에 완공해 국토 균형 발전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정부는 삼척~제천간 동서고속도로 완전개통의 절박성을 인식하고,강원남부 동해안권과 충청권,서해안권 등 국토 대동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양방향 동시 착공에 나서야 한다”며 “동서 6축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정부숙원인 국가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삼척~평택 동서 6축 고속도로는 22년 전인 지난 1997년 착공한 이후 18년만인 2015년 제천~평택 구간(127.3㎞)이 연결됐으나,나머지 절반인 삼척~제천 구간(123.2㎞)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그나마 영월~제천간 30.8㎞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지만,삼척~영월 구간(92.3㎞)은 조사대상에도 포함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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