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5급 이하 88명 소폭 이동
고위직 인사적체 해소 될 듯

인제군이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인사는 조직안정과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활력을 넣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군은 사무관급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에 따른 효율적 조직 운영과 직위 조정 등 차원에서 5급이하 88명에 대한 소폭의 승진·전보 인사를 1일자로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남북화해 무드 등 대내외적으로 변화와 도전이 예상되면서,각종 정책의 입안·집행·평가 과정 등에 따른 군정을 매끄럽게 이끌어가기 위한 조직배치로 풀이된다.당초 지역사업추진 본격화 등 차원에서 큰 폭의 인사가 예상됐지만,소폭에 그친 점과 파격 또는 발탁인사보다는 직급조정과 승진 수평적 자리 이동 등에 머무른것도 ‘조직 안정화속에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꾀하는 맥락으로 이해되고 있다.

특히 고위직 인사적체 문제가 물꼬를 트면서 청내 분위기 제고 등에 따른 군정 활력이 기대되는 점도 의미가 크다.그러나 여전히 항아리형을 보이는 6·7급 핵심 중간관리층의 인사적체는 특별한 요인이 발생되지 않는 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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