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5개 노선 운행
요금은 농어촌버스 절반

영월군과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을용)이 최근 스포츠파크 광장에서 공영 ‘행복버스’ 개통식을 갖고 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행복버스는 예비 1대를 포함해 총 6대로 상동읍 중심의 동부권과 주천면 중심의 서부권에 각각 2대와 3대가 배치돼 15개 노선을 1일 편도 92회 운행하면서 벽지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요금은 기본요금에 거리를 합산했던 기존 병산 요금제에서 농어촌버스 요금의 절반 금액인 성인 700원,청소년 550원,초교생 350원으로 낮췄다.
 특히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100원의 요금 할인과 환승도 가능하다.실제로 무릉도원면 운학3리에서 영월읍으로 올 경우 6950원의 요금을 내야 했으나 내달부터는 카드 할인 등을 통해 1200원이면 충분한 단일 요금제를 시행한다.이재도 도시교통과장은 “하반기 공영버스 운행 성과 및 문제점을 점검·보완해 대중교통 안정과 군민의 이동권을 흔들림 없이 지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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