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관광객 유치 용역
관광상품·소득증대 연구
조례제정·TF팀 구성 지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이 취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양양군이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응에 나선다.지난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플라이강원은 올해 항공기 3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0대를 보유해 일본,대만,중국 등 31개 도시를 운항할 계획이다.

플라이강원이 계획대로 취항할 경우 양양국제공항으로의 외국인 입국자는 올해 5만명에서 내년 80만명,2021년 105만명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항공사 직원은 올해 285명에서 2022년까지 65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처럼 플라이강원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군은 해외관광객 수용태세 관련 최근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에는 취항도시 관광객 성향 분석,맞춤형 관광상품 및 쇼핑품목 개발,군민소득 연계방안 등을 포함시켜 용역결과를 토대로 각 부서별로 임무를 부여해 체계적으로 항공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연말 구성된 항공산업지원 TF팀을 활용해 플라이강원이 안정화될 때까지 취항 전·후 행정적 지원에 나서는 한편 요식업 및 숙박업체 등 민간분야 및 관련 부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와함께 플라이강원 조기 안정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여행상품 점검,항공사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 분석 등을 위한 자체 평가시스템을 구축한다. 최 훈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