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교동 주민 대책마련 호소
건설사 미보상 땐 강경 투쟁

▲ 속초 교동에 건립중인 M아파트 인근 주민들이 1일 공사 현장 앞에서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 속초 교동에 건립중인 M아파트 인근 주민들이 1일 공사 현장 앞에서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속초시 교동에 신축 중인 M아파트 공사 현장 인근 주민들이 소음 등 생활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1일 해당 아파트 공사현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장기간 공사에 따른 소음과 진동,비산먼지,지반침하 등으로 주민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며 “기본 생존권인 일조권까지 빼앗겼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주민들은 “건설사는 피해 주민들에게 보상을 해줘야 한다”며 “주민 요구 사항이 반영되지 않을 시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 등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아파트는 지상 35층 규모로 교동 739-3번지 일원에 건립 중이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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