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설계용역 공모

춘천예술마당 봄내극장과 창작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춘천시는 봄내극장과 창작관 구조를 보강하고 건물 리모델링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72년과 1977년 각각 준공된 봄내극장과 창작관은 건물 노후로 안전문제가 불거졌고 시설 활용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지난 2017년에는 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보강작업이 필요한 상태다.

시는 봄내극장 구조보강과 함께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창작관은 구조보강만 추진해 안전등급을 B로 높일 계획이다.봄내극장은 기존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벽면 장식은 그대로 둘 수 있는 디자인을 고려하고 있으며 분장실과 출연자 대기실을 배치하고 150석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객석을 재배치 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오는 11일까지 춘천예술마당 리모델링 설계용역을 공모한다.심사는 이민아 총괄건축가를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회가 채점제,투표제 또는 혼용제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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