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전용구장을 건립하자] 강원FC 선수·팬,캠페인 동참 뜻

▲ 강원FC 선수들이 강원도민일보가 펼치는 ‘강원의 힘, 강원FC 전용구장을 건립하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지현·이광연·정조국·이재익·강지훈 선수. 박상동
▲ 강원FC 선수들이 강원도민일보가 펼치는 ‘강원의 힘, 강원FC 전용구장을 건립하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지현·이광연·정조국·이재익·강지훈 선수. 박상동

최근 0-4로 뒤지다 5-4로 역전승을 거두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강원FC 선수들이 강원도민일보가 펼치는 ‘강원의 힘,강원FC 전용구장을 건립하자’ 캠페인에 동참했다.강원FC 선수들은 지난달 30일 인천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또다시 0-1로 뒤지다 2-1로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강원FC 선수들은 전용구장 건립 캠페인에 대해 한 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전용구장이 건립될 경우 선수들은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고 팬들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열광,팬층이 두터워지는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두며 축구열풍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강원FC 조재완은 “그라운드 위 선수들의 원동력은 관중석에서 내는 응원소리다.인천유나이티드 경기장과 같이 팬들의 목소리가 직접 들릴 만큼 가까운 전용구장에서 뛴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강원FC 주장 오범석도 “전용구장이 생긴다면 팬들은 선수들의 숨소리 하나하나까지 들으며 경기를 몰입도 있게 즐길 수 있다”며 “팬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게 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골키퍼 이광연은 “대구FC 경기장과 같이 접근성 좋은데다 최상의 시설을 갖춘 전용구장에서 원정경기를 할 때면 많은 팬들이 찾아온다”며 “강원FC도 팬층을 넓히려면 전용구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FC 팬들도 전용구장 건립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이날 인천 원정경기를 보러온 박성훈(춘천)씨는 “강원도민일보의 전용구장 건립 캠페인을 잘 보고 있다”며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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