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레토르트 멸균 시스템 도입
1년 보관 가능한 가공식품 개발

동해시는 레토르트 멸균시스템을 도입,연중 맛볼 수 있는 찰옥수수 가공상품을 개발해 공급한다고 밝혔다.레토르트 멸균시스템은 찐 찰옥수수를 진공 포장해 121℃에서 멸균 소독하는 시스템으로,이 과정을 거치게 되면 찰옥수수를 상온에서 1년간 보관 유통이 가능해 진다.사업에는 국·도비 포함 3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 시가 재배하고 있는 찰옥수수는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미백2호(흰색),흑점2호(흰색+검정색),미흑찰(검정),청춘찰(진한 자색),골드찰(노란색) 등 5종류이다.시는 소비자의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다양한 색상의 찰옥수수 5품종을 가공 및 진공 포장해 선물용 상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특히,‘청춘찰’은 항당뇨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이,‘골드찰’은 항산화에 탁월한 카로티노이드가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수평선 찰옥수수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망상해변에서 시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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