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수지원사 이전 등 56개 사업
국회상주반 운영·정치권 공조

원주 발전을 견인할 현안사업 규모가 1조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국비 확보 총력전에 돌입했다.2일 시에 따르면 최근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위한 기획재정부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원주 현안사업을 위한 내년도 국비 규모가 56개 사업에 총 1조1370억원에 달하고 있다.

국책사업으로는 교도소 및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각 3151억원,국도 5호선(신림~판부) 864억원,국지도 88호선(지정~흥업) 676억원,국도 42호선(원주~새말) 도로건설 402억원 등이다.정부 공모사업은 도시재생사업으로 봉산동 167억원,중앙동 250억원,우산동 167억원과 함께 근대역사문화공간재생 활성화 확산사업 250억원 등이 요구되고 있다.

생활밀착형 SOC사업 분야는 태장동 행정문화복합센터 166억원,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110억원,옛 법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50억원,주요 핵심사업으로는 원주천 댐 689억원,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성 288억원 등이다.이에 따라 김광수 부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찾아 이들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피력했다.

특히 이를 시작으로 각 부처 심사일정에 따라 지속 대처하며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미반영 국비는 정치권과 공조해 국회 심의단계에 추가 반영토록 주력할 방침이다.

여기에 내년도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연말까지 국회상주반을 운영하고 당정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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