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간담회서 비전 공개
다수 지자체 참석 공모 결과 주목

속보=평창동계올림픽의 대표 문화유산 ‘강원국제비엔날레’가 3년주기 트리엔날레 형식의 ‘강원국제예술제’로 확대 변경(본지 6월 26일자 21면)되는 가운데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지 공모에 착수,유치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강원문화재단은 2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강원국제예술제(옛 강원국제비엔날레) 추진계획 좌담회’를 갖고 새 행사 비전을 공개했다.

2년 주기였던 비엔날레를 18개 시·군 중 1곳을 선정,3년 주기로 순회개최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올해 강원작가전을 시작으로 2020년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1년에 강원국제트리엔날레를 개최하는 방식이다.이를 위해 도내 시·군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은 후 1곳을 거점 개최지로 선정해 3년간의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재단이 이달말까지 시·군 공모를 접수받을 계획인 가운데 허필홍 홍천군수등 5∼6개 시·군과 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유치 의사를 밝혀 공모 결과가 주목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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