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지사 세종 청사방문 협조 요청
동해북부선 예타조사 면제 건의

▲ 최문순 도지사는 2일 세종시 산업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실을 찾아 도내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 최문순 도지사는 2일 세종시 산업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실을 찾아 도내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3자 회동으로 남북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최문순 도지사는 2일 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동해북부선을 비롯한 남북SOC 확충과 남북공동 개최를 계획한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등 남북 연계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최 지사는 이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동해북부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관련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또 북한 원산과 평강과 이어지게 되는 교통망인 춘천∼철원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최 지사는 산림청을 방문,김재현 산림청장을 만나 남북산림협력센터 건립과 2022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남북 공동개최에 대한 산림청 차원의 지원을 요청,김 청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 지사는 또 한반도 DMZ(강원권)생물자원관 건립도 요청했다.

이밖에 일반 현안사업으로는 전기차 생산조합 중심의 상생형 일자리 조성,평화 테마파크 조성,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제2경춘국도 및 연계도로망 건설 등에 대한 각 소관부처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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